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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팍하다'와 '강퍅하다'의 바른 표현
'강퍅하다'는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세다.'는 의미를 가진 형용사입니다.
'괴퍅하다'는 모음이 단순화한 '괴팍하다'를 표준어로 삼습니다.
질문
오장환의 시, '성묘하러 가는 길'에 나온 어휘 중에서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없는 어휘가 있습니다.
'솔잎이 모다 타는 칙한 더위에 아버님 산소로 가는 산길은 붉은 흙이 옷에 배는 강팍한 땅이었노라.' 여기서 '칙한'과 '강팍한'의 의미가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해도 없더라고요. 방언인 것 같은데,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방언도 수록되지 않나요?
답변
'강팍한'은 '강퍅하다'의 관형사형으로서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세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칙하다'는 정확한 어원은 알기는 어려우나 문맥상 '강렬한, 심한, 거친' 정도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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