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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링 12

[❤️ㄱ~ㅁ❤️] '그리고는'과 '그러고는'의 바른 표현

30'그리고는'과 '그러고는'의 바른 표현◦아버지는 시골로 이사를 하셨다. 그러고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그곳을 마음에 들어 하셨다.'접속부사'에는 '조사'가 붙을 수 없습니다.'는(조사)' 은 '그리고(접속부사)' 뒤에 올 수 없습니다.'그러다' 는 동사이기 때문에 '는(조사)' 가 붙을 수 있습니다. 질문'그리고는'은 어떤 상황에서든 틀린 말인가요? 아버지는 시골로 이사를 하셨다. 그리고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그곳을 마음에 들어하셨다. '그리고는'이 '그러고는'으로 바뀌어야 하는 건가요?답변접속 부사 '그리고' 뒤에는 보조사 '는'이 붙지 않습니다. 제시하신 보기에도, "아버지는 시골로 이사를 하셨다. 그러시고는(이사를 하시고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그곳을 마음에 들어 하셨다."와 같이, 동사 '그러다'의 ..

[❤️ㄱ~ㅁ❤️] '그닥'과 '그다지'의 바른 표현

28'그닥'과 '그다지'의 바른 표현◦그닥 예쁘지 않네 ◦그다지 예쁘지 않네옳은 표현은 '그다지' 입니다.'별로 그렇게까지'라는 의미인 '그다지'는 '그닥'으로 줄여 쓸 수 없습니다. 질문1Q84라는 책을 읽다가 '그닥'이란 말을 봤습니다. 그 전에도 종종 보던 말인데 문득 이게 표준어가 맞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원래 '그다지'라는 표현이 인터넷에서 '그닥'으로 잘못 사용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확실히 알려 주세요.답변'그닥'은 표준어가 아닙니다. "그러한 정도로는 또는 그렇게까지는"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표준어는 "그다지 예쁘지는 않다./그다지 달갑지 않다./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와 같이 쓰이는 '그다지'입니다. 인터넷상에서 '그러한 정도로는 또는 그렇게까지는'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 '그다지'를 ..

[❤️ㄱ~ㅁ❤️] '귀뜸'과 '귀띔'의 바른 표현

27'귀뜸'과 '귀띔'의 바른 표현◦몰래 귀뜸을 해 주었다 ◦몰래 귀띔을 해 주었다옳은 표현은 '귀띔'입니다.'귀띔'은 '귀가 뜨이다'에서 왔기 때문에 '귀띔'이 맞는 표현입니다. 질문귀뜸? 귀띔? 무엇이 맞을까요?답변'귀띔'이 맞습니다. "친구가 나에게 몰래 귀띔을 해 주었다."처럼 씁니다. '귀띔'은 '귀가 뜨이다'에서 왔기 때문에 '귀띔'이 맞고 '귀뜸(X), 귀띰(X)'은 틀린 표기입니다. 따라서 '귀띔을 하다', '귀띔을 듣다'로 써야 합니다. 그리고 말할 때는 [귀띰]으로 발음하는 것도 기억하세요.

[❤️ㄱ~ㅁ❤️] '귀걸이'와 '귀고리'의 바른 표현

26'귀걸이'와 '귀고리'의 바른 표현'귓볼에 다는 장식품'을 이르는 말로 '귀고리'와 '귀걸이'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하지만 코고리와 목고리는 잘못된 표현입니다.코에 거는 장식물은 '코걸이', 목에 거는 장식물은 '목걸이' 입니다. 질문'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고 해석되어 있는데, 귀걸이, 코걸이가 잘못된 표현입니까? 목걸이는 당연히 맞는데, 귀에는 '귀고리', 코에는 '코고리'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답변속담이나 관용구는 습관적으로 늘 쓰는 방식에 따라 표현합니다. 속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에 쓰인 '귀걸이, 코걸이'도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귀걸이'와 '코걸이'는 표준어입니다. '귓불에 다는 장식품'을 이르는 말로 '귀고리'와 '귀걸이'를..

[❤️ㄱ~ㅁ❤️] '궁시렁'과 '구시렁'의 바른 표현

25'궁시렁'과 '구시렁'의 바른 표현◦그만 좀 궁시렁거려 ◦그만 좀 구시렁거려옳은 표현은 '구시렁'입니다.'구시렁'은 '못마땅하여 군소리를 듣기 싫도록 자꾸 하다'라는 뜻입니다. 질문구시렁거리다? 궁시렁거리다? 무엇이 맞을까요?답변'구시렁거리다'가 맞습니다. '혼자 속으로 구시렁거리며', "그만 좀 구시렁거려."처럼 씁니다. 못마땅하여 군소리를 듣기 싫도록 자꾸 함을 뜻하는 '구시렁거리다'를 '궁시렁거리다(X)'로 잘못 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으나, 이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부사 역시 '궁시렁궁시렁(X)'이 아니라 '구시렁구시렁'으로 써야 하니 주의해 주세요.

[❤️ㄱ~ㅁ❤️] '구레나룻'과 '구렛나루'의 바른 표현

24'구레나룻'과 '구렛나루'의 바른 표현◦귀 옆의 구레나룻은 남겨주세요 ◦귀 옆의 구렛나루는 남겨주세요옳은 표현은 '구레나룻'입니다.'구레나룻'은 '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이라는 뜻입니다. 질문구레나룻? 구렛나루? 무엇이 맞을까요?답변'구레나룻'이 맞습니다. "귀 옆의 구레나룻을 남겨 주세요."처럼 씁니다. '구레나룻'이 맞는 표기이며 '구렛나루(X), 구레나루(X)'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따라서 '구레나룻이 자라다', '까만 구레나룻'과 같이 써야 합니다. 이제 '구레나룻'으로 맞게 표기하세요.

[❤️ㄱ~ㅁ❤️] '개발새발'과 '괴발개발'의 바른 표현

23'개발새발'와 '괴발개발'의 바른 표현◦글씨가 개발새발이네 ◦글씨가 괴발개발이네'개발새발', '괴발개발' 둘 다 옳은 표현입니다.예전에는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의 '괴발개발'만 표준어로 인정되었으나 2011년부터 '개발새발'도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질문개발새발? 괴발새발? 무엇이 맞을까요?답변'개발새발'이 맞습니다. 아무렇게나 마구 써 놓은 글씨를 보고 "글씨가 개발새발이네."라고 씁니다. 예전에는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의 '괴발개발'만을 표준어로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사람들이 '개발새발'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면서 '개발새발'도 복수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발과 새의 발'을 의미하는 '괴발새발(X)'이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아..

[❤️ㄱ~ㅁ❤️] '-데'와 '-대'의 바른 표현

22'-데'와 '-대'의 바른 표현◦그 영화 참 괜찮데 ◦그 영화 참 괜찮대 '괜찮데'와 '괜찮대', 둘 다 쓸 수 있습니다.'-데'는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쓰이는 말로 '-더라'와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데 비해, '-대'는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쓰입니다. 질문'그 소문이 사실이대? 영희가 밥 먹는데?'가 맞는 문장인가요? 그리고 '-데'와 '-대'는 어떻게 구분해서 사용하나요?답변제시하신 문장에는 '-라고 해'가 줄어든 말인 '-래'와 '-다고 해'가 줄어든 말인 '-대'를 써서, '그 소문이 사실이래?', '영희가 밥 먹는대?'와 같이 표현합니다. 그리고 '-데'는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쓰이는..

[❤️ㄱ~ㅁ❤️] '괜시리'와 '괜스레'의 바른 표현

21'괜시리'와 '괜스레'의 바른 표현'괜-스럽다'는 '까닭이나 실속이 없는 데가 있다'이라는 뜻으로, '괜스레'는 '괜스럽다'에서 파생된 부사입니다. '괜스레'의 의미로 발음이 비슷한 '괜시리'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괜스레'만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질문'괜스레'와 '괜시리' 중 올바른 표현은?답변표준어 '괜스레'보다 언중들은 '괜시리'를 더 많이 쓴다. 그러나 '공연스럽다'의 뜻인 형용사 '괜스럽다'에서 온 부사는 '괜스레'가 옳다. 특히 이 단어는 노래 가사에서도 흔히 실수를 범하는데, 권진원의 노래 [살다보면]에 '살다보면 괜시리 외로운 날', 오석준의 노래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에 '내 마음 편안하게 괜시리 부담스런', 김만수의 노래 [푸른 시절]에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 것' ..

[❤️ㄱ~ㅁ❤️] '괄세'와 '괄시'의 바른 표현

20'괄세'와 '괄시'의 바른 표현◦내가 이런 괄세를 받게 되다니 ◦내가 이런 괄시를 받게 되다니옳은 표현은 '괄시'입니다.'괄시(恝視)'는 '업신여겨 하찮게 대함'을 뜻하는 말로, 한자 원음을 살려 '시(視)'라고 써야합니다.'괄시'만 표준어로 삼고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질문괄세? 괄시? 무엇이 맞을까요?답변'괄시'가 맞습니다. "사람을 그렇게 괄시해서는 안 된다.", "내가 이런 괄시를 받게 되다니."처럼 씁니다. '괄시(恝視)'는 '업신여겨 하찮게 대함'을 뜻하는 말로, 한자의 원음을 살려 '시(視)'라고 써야 합니다. 따라서 '괄세(X)'나 '괄새(X)'는 틀린 표기입니다. '괄시'만 표준어로 삼고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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