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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시리'와 '괜스레'의 바른 표현
'괜-스럽다'는 '까닭이나 실속이 없는 데가 있다'이라는 뜻으로, '괜스레'는 '괜스럽다'에서 파생된 부사입니다.
'괜스레'의 의미로 발음이 비슷한 '괜시리'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괜스레'만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질문
'괜스레'와 '괜시리' 중 올바른 표현은?
답변
표준어 '괜스레'보다 언중들은 '괜시리'를 더 많이 쓴다. 그러나 '공연스럽다'의 뜻인 형용사 '괜스럽다'에서 온 부사는 '괜스레'가 옳다. 특히 이 단어는 노래 가사에서도 흔히 실수를 범하는데, 권진원의 노래 [살다보면]에 '살다보면 괜시리 외로운 날', 오석준의 노래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에 '내 마음 편안하게 괜시리 부담스런', 김만수의 노래 [푸른 시절]에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 것' 등은 모두 잘못된 표현이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르면 '괜스레'의 의미로 발음이 비슷한 '괜시리'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괜스레'만 표준어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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